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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1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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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9학번입니다,
학생운동을 한건 아니었지만, 그쪽의 친한 형/친구들의 영향을 받기도 했고
나름 신방과였고
대학에 가서야 조중동의 문제에 대해 겨우 알아가고있던 중.
당시 등장한 인터넷이라는 신문물(!!!)로인해
종이신문, 주간지등의 구독료가 줄어 영세 언론사들이 재정위험이 시작되고 있다는걸 들었고
-당시엔 구독료 비중이 지금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이에 형/친구들과 교내에서 "한겨레 구독하기" 운동을 했었습니다,
뭐 운동이라봐야 출력물 배포하고, 정문 옆 게시판에 붙이고, 화장실에 붙이고 정도였는데
지금 돌아보니.. 저도 괴물을 키우는데 일조를 했었나 하는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