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
2017-05-26 16: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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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인지능력이 가끔 대단하다고 느끼는건,
누군가를 판단할때 보통,
그사람이 하고있는 행동, 옷, 표정 이런 비언어적인 정보와
과거에 알고있던 기억. 학습된 정보를 종합하고 난 후
이 종합된 평가를 나만의 기준에서 판단하게 되죠
남이 캐리어를 밀고 입국하는 장면 혹은 내가 입국했던 기억,
노룩패스라는 행동, 표정,
캐리어를 받는 남자의 행동과, 내가 그렇게 뭔가를 받았던 기억이나 상황,
그리고 결정적으로 김무성이 과거에 했던 발언이나 행동 중에 기억하고있는것들 (예를들어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해라 등등)
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저건 놀릴만하다. 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