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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1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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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쯤전엔가,
열린음악회 스텝알바하던 중에 이분 실제로 봤음
당시 백지영씨 한창 대쉬로 뜨던중이었고
리허설하고 대기실(천막)로 들어가길래, 같이 알바하던 친구랑 싸인받으러 막무가내로 달려감
입구에 조폭같은 매니져형님이, 욕은 안햇고 반말로, 너네 여기 왜 막들어오냐 나가라, 라고 했는데
뒤에서 백지영씨가 매니져보고 말했음
"에이 오빠 같이 고생하는애들인데 그러지마, 얘들이 들어와 싸인해줄께 ㅎㅎ"
천사였음
얼굴은 물론 마음도 목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