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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17: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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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집에 걸어가는 중에 한 아가씨가 저런 분들한테 붙잡혀서 이야기를 듣고 있는걸 봤죠.
저도 매우 자주 잡히기 때문에 아가씨 얼굴만 봐도 곤란하구나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다가가서 "어 야! 여기서 뭐해! 엄청 오랜만이네!!"
이렇게 아는척하면서 팔짱을 딱 끼고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돌아서자마자 작은 소리로 "붙잡혔죠? 저도 많이 잡혀봐서 알아요" 그랬더니 같이 반가운 연기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그렇게 모르는 사람하고 팔짱끼고 한블럭 걷고 감사인사 받았습니다.(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