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4
2018-11-18 12:04:03
14/17
회의적인게, 온갖 별별 공부법 자기 시험 그딴거 다 필요 없고 그냥 될 사람은 수업만 듣고 자습시간에 내내 소설책 읽어도 특목고 전교 1등 찍고 서울대 가고 함. 그냥 자기 한계는 정해져있음.
다만 재능의 방향은 각각 다 다르니까 좋은 학교 가서 취직하는게 성공의 척도가 아니라 자신의 재능에 따라 잘 할 수 있는 것을 해서 사회에 기여한다면 기본적인 생존과 행복추구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사회적 인식과 안전망이 그걸 보장하지 못 하고 있다고 봄. 스카이 나온 사람이, 대기업 입사한 사람이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하고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러나 (단순히 소득을 떠나서) 사윗감으로 데려온다면 지방대나와서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을 인간적으로 아래로 보려는 시선부터 고쳐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