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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0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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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90년대에 한국물리학회에서 외래어를 순 우리말로 바꾸기 운동?? 했다가 기존 교수들에게 욕만 잔뜩 먹었던 그거네요
당시 번역된 책들이 여기에 동참하여 우리말로 번역했고 용어집도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번역하신 분들도 당연히 힘들게 번역하셨습니다 당연히 본인들에게도 자연스러운 단어들도 아니었구요
ㅄ같은 짓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후학들에게 우리말로 공부할 수 있도록 좋은 의미로 노력하신 겁니다
번역된 우리나라 말이 평소에 잘 안쓰는 생소한 단어라 그렇지 사실 번역된 우리 말도 시간 좀 들여서 이해하면 굉장히 직관적인 단어임도 알 수 있구요
아직까지 우리나라 과학계가 영어로 소통하는게 좀 더 편한게 사실이지만 계속해서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