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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23: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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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박영선만이 대기상태였던 건 아니에요. 박혜자도 있었고 김종인 영입 / 문재인 사퇴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국민의당은 세력이 지금보다 더 컸을 겁니다. 저도 김종인의 현재 행보와 워딩이 너무나 맘에 들지는 않지만 김종인이 영입되고 문재인의 사퇴가 이어지지 않았다면 분당사태는 걷잡을 수 없었을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김종인이었기 때문에 혹은 김종인이 매우 잘했다는 건 아니고요. 문재인의 사퇴를 주장했던 중진들도 김종인 영입을 주선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아마 김종인이 아닌 다른 사람을 원했다면 그 사람이 분당사태를 막았다는 공로를 인정받고 있겠죠.
뭐 그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