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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1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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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댓글들을 보고 콜로세움이 진행되던 도중 의견을 썼습니다. 본문 자체를 공격하거나 작성자님이나 다른분들더러 이래라저래라 한적도 없습니다.
2 친구끼리 스스럼없이 욕하는 것이 잘못되었다. 친구사이지만 욕하지 말자, 이런 의미의 글도 쓴 적 없습니다. 저도 친구들이랑 욕하고 놉니다.
다만 친구간에 이해가 되더라도 너무 강한 욕설을 친근감의 표시로서 사용하는 것엔 부정적입니다.(개인 의견.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다른분들 의견이 틀렸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 강조)
3 저의 요지는 Nigger라는 단어가 현대 사회, 해외에서 얼마나 일상적으로 사용되는지, 허용이 되는지를 차치해두고 그 단어가 가진 의미나 역사를 생각해 볼 때 아무리 친구사이일 지언정, 그 친구가 흑인일 경우엔 더더욱, 그를 존중한다면 이 단어는 친근감의 표시로서 사용하기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었고 또 이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것을 매번 강조했습니다.
유머 글에서 진지한 글로 분위기를 깬 것은 저도 다른 콜로세움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은지라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 의견이 그렇게까지 일반적인 사고의 선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 이것이 오랫동안 해외생활을 해야 이해할 수 있는, 그렇게 대단한 문화적 차이라고 생각지도 않구요.
여기에 사회 부적응자나 오지랖, 친구가 없다는 둥의 비난을 하시는 분들은 제 글의 어디가 틀렸는지 이야기를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