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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4 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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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산 선생이 만든 책(소학언해였나?)에 구한말 사람들이 영어도 붙인 것. 다산 선생이 처음 만들 때는 영어가 없었고 목적은 한자 교육용.
2. 현존하는 어떤 글자로도 세상의 모든 발음을 표현할 수는 없으며 세종 창제 당시의 한글로도 영어의 모든 발음을 표현할 수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음. 그 당시 자모의 발음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저 그렇지 않았을까~ 라고 추측할 뿐. 그리고 사실 외국어를 배우는데 자국어로 표기하는 교재가 필요한지도 의문.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외국어 철자법을 익히고 사람에게서 그 단어를 듣는 것. 우리 조상들도 저걸로 한자를 배웠지 영어를 익히지 않았음.
3. 한글의 지상 목표는 한국어를 가장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표기하는 것. 한국어 화자 간의 의사소통이 그 목적. 케잌을 굳이 케잌ㅎㅡ 이런 식으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는 것. 외래어 표기법의 목적은 외국어에 가장 비슷하게 한글을 표기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외래 단어를 한국어 화자끼리 동일하게 표기하고 발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
4. 세종 시대의 합용병서가 남아있었다면 한국인의 문맹률이 20프로는 증가하지 않았을지...? 맞춤법 틀리는건 말할 필요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