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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0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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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어리니까 그렇겠죠. 눈 앞의 게임 한 판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걸로 보이고, 아직 공감 능력이 부족하니 자기의 욕설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인격이 상처받는다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하고, 이런걸 가르쳐주고 바른 길로 이끌어야 할 어른들은 밥 벌어오기 바빠 아이들에게 신경을 못 써주고 방치하고...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 애들은~ 이런 태도가 가끔 보이던데 그건 너무 무책임한 것 같아요. 요즘 애들은 우리 때보다 더 힘든 시대에 유년기를 보내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