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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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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의 경우 비염이 심하고 냥이 알러지가 심한 아이인데
(기침, 눈물, 콧물... 눈 퉁퉁붓고 난리였죠;;)
입양하고 나서 시간이 지난 후 알게된경우에요...
원래 알러지가 있었으나 모르고 있다가
환경변화나 면역력이 약해진 계기로 갑자기 훅!!! 하고 심해진 경우죠
제 친구의 경우는 약먹고, 집 더 깨끗이 청소하고, 가습기 틀고,
자기 면역력 올리려고 노력하며 아이들 키우고있어요.
주변에서 입양을 권유하고 하는데,
친구가 조용한 성격인데.. 울면서 내가 선택한 생명을 버릴순 없다고 말하며 버티더라구요...
돈 벌어서 공기청정기도 사고... 도움이 되는진 모르겠지만 엄청 열심히 노력중이에요
냥이들이랑 평생 살아야하니까 돈 열심히 벌거라며 웃는^^:;
사람마다 증상의 정도가 다르기때문에 이게 정답이다 말씀드리긴 어렵죠.
그냥 제 친구 경우와 비슷하신것 같아서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