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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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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런이유로 헌혈안합니다..
헌혈증서 몇개 모아놨다가 친구 지인이 아프다고 하셔서 친구가 헌혈증서 모으러 다니던데
그래서 줬거든요?
적십자사에서 저따구로 지들 뱃때기 불린다는 소리 듣고 다신 헌혈 안합니다.
저도 그생각 했었어요. '내가 더 많이 헌혈하면 하나라도 더 돌아가지 않을까?'
그런데 다르게 생각하면
'내가 더 많이 헌혈해도 환자에게 돌아가는 피의 양은 같다. 늘어나는 양 만큼 적십자사의 뱃속으로'
그리니까 피가 부족하다는 소릴 해대죠.
이놈의 나라는 맨날 피를 급구한데. 내 주변에 아직도 헌혈하는 사람들 꽤 되는데
그 피 다 어디로가냐?
솔직히 적십자사 뱃속으로 돌아가는거 되돌려서 환자에게 쓰면 피 급하다는 말 다시는 안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