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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0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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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괜찮다고 보는데요.
한복이 평상시에 입기에 무겁고 부피감도 크고 평상시에 입기 어려운 옷이라는 느낌을 많이 주잖아요.
한복글 올라오면 항상 논란이 되는게
전통의 미와 현대의 미 사이의 대립구도죠.
어느정도까지 반영하고 표현해야 한복의 미를 살리는 것인가?
오유에서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중시하는 느낌이 강합니다만 저는 이 한복이 기존 한복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을 많이 탈피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전통적인 옷이 아름답더라도
평소에 우리가 입지 않으면 박물관의 의복과 무슨 차이인가요?
그렇게해서 사멸된 우리 전통문화나 의류가 한 두개가 아닌걸로 아는데요
이렇게 해서라도 사람들이 더 입기 편해지고
또 현대적인 느낌을 주어 평시에도 입고싶게 만들어진다면
전 이런 변화 긍정적으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