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ㅋㅋㅋ 오유 하시는 분이시라니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주식투자나 아니면 본의아닌 사고나 타인에 의한 사건으로 700 혹은 7000만원 잃는것 같은 불행한 일이 생긴다면 오늘의 일을 떠올리시고 억울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본인이 감당하기 힘들만큼 바쁜일이 있어서 그깟 만사천원짜리 책 돌려주는데 신경쓸 겨를이 없을수도 있었겠죠 그렇지만 그건 그쪽 사정이고 돌려 받으실 분은 하등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다음부터 다른 일에 치여서 안돌려줘도 될만큼 하찮은 가치의 물건이라면 그깟 책 정도는 본인이 새로 사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하다못해 깔린게 편의점 택배고 택배아저씨 부르면 약속한 시간 장소에 찾아오시기까지 하는데 그거 돌려주는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참... 그정도의 책임감으로 어디 '어른'으로 살 수 있겠어요? 사회에서? 아무튼 이일을 계기로 정신차리시길... 그리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제일먼저 해야할건 미안하다는 말입니다. 보안카드 쳐다보고 중고값까지 딱 반으로 따져서 송금하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