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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4: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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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리십시오가 맞는 말이구요.
말의 표면보다 밑에 깔린 감정을 보라 하셨지만 감정은 둘째치고 말 자체에 오류가 있는 이상 오류에 대한 정정 없이 그렇게 말하면 그냥 회피일 뿐입니다.
또 triggered 이런거 굳이 쓰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구요.
당신과 의견을 비판했다고 해서 그것을 단체로 싸잡아 까면 신고대상입니다.
굳이 그렇게 말하시면 하나하나 짚어드리죠.
첫번째 댓글의 가장 큰 문제는 권위에 의거한 오류입니다.
스스로 최고 지성의 의견을 묵살한다는 말은 최고 지성의 의견이 옳다라는 것을 전제로 깔고 하는 말입니다.
최고 지성이라는 단어의 사용 자체가 권위로써 의견의 뒷받침을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사람들이 반응 하는 것을 triggered 같은 같잖은 영어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신이 오류를 범해놓은 것이니까요.
두번째 대댓을 보면 사회공헌에 힘쓰는 사람들도 엄청 많을텐데.
이 부분은 추측일 뿐입니다.
탈원전 정책이 학계와 학생의 의견을 무시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증거가 없습니다.
위의 학생들의 탄원서를 근거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일방적인 한쪽의 주장만을 근거로 삼는 행위는
요새 오유에서 뭐 심심할때마다 튀어나오는 숲속 친구들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틱하면 논파되기 때문이죠.
또한, 님의 댓글에서는 서울대 학생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보입니다.
최고지성, 밥그릇을 챙기는 것이 아니다와 같은 문구에서 그런 면이 보입니다만 그들도 다른이와 다를것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어쨌든 무엇보다 가장 비판 받는 것은 첫 댓글에 대놓고 문재인 정부와 지지자를 공격하면서 틀린 오류를 써놓아서 입니다.
당신이 틀린 오류를 쎃어 놓고서는 밑에 깔린 감정을 헤아리라고 말한다면
당신부터 먼저 다른 사람들의 댓글 밑에 깔린 감정을 헤아리십시오.
타인을 ‘치’ 라고 대놓고 비난만 하면서 자신을 알아달라 하는거 보니 가소로워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