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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11: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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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전체적인 밝기로 봐선 여름철 한 7시 반에서 8시 사이에 '해는 졌는데 아직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았을 즈음'에 생긴 무지개군요. 무지개의 원리가 공중에 떠 있는 물방울로 인해 발생된 태양광의 굴절효과이며, 굴절된 빛의 각도와 관찰위치에 따라 붉은 빛이 부각되어 보이는 것이로군요. 과학적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논리이자 드물게 일어나긴 하지만 불가능은 아닌 자연현상에 대해 막연한 공포심을 느끼는 것은 아무래도 우리들이 과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지 않은 무지한 삶을 영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해명되지 못한 과거의 사람들이 단순한 자연현상에 대해 경외를 느끼고 숭배하는 것과 비슷한 행동원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는때려쳐으어어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