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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1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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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상황의 모든 정황은 정말 '대충' 보자면 다음과 같을 겁니다.
1. 3대 세습으로 인한 세습제 고착으로 인한 북한 내부의 갈등 및 불만 해소
2. 권력자 교체로 인한 흔들리는 역학관계의 재조정
3. 그리고 그 바깥에서 주시하고 있는 세력간의 힘싸움.
딱 세갭니다. 내부, 내외, 외부죠. 현재 북한은 저런 강경책을 장기간 쓸 정도로 튼실한 동네가 아닙니다. 타국의 경우에는 강짜를 부려도 괜찮을만한 덩치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쳐도, 북한으로선 저걸 더 심하게 조장했다간 자기네들 스스로 무너질겁니다. 내부에서 불만이 한계치에 이르러서 터지거나, 제어실패로 병크를 터뜨리거나 말이죠. 하지만 두 상황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면 일단 북한은 물러날거라고 봅니다. 정말, 만에 하나 자폭성으로 전쟁을 터뜨린다 치더라도... 솔직히 중국이나 러시아가 빠르게 제압전에 참가할 겁니다. 왜냐? 한-미동맹 주도로 벌어지게 되면 '이 조그만한 땅덩어리의 웃기는 독재코미디'가 종영된 뒤에는 '동북아의 엉클쌤'이 방영될게 뻔하거든요. 불곰이랑 팬더는 둘다 곰과라서 그런지 독수리가 죽어도 싫으니,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엉클쌤이 조금이라도 영향력을 덜 주게끔 움직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