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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3 12: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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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참.... 헛소리를 겁나 남부끄럽지 않게 하는 양반 보니까 속이 갑갑해지네....
공무원은 말 그대로 퍼블릭 서비스,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일 뿐입니다. 청렴이고 뭐고는 당연히 직업적 윤리로서 준수를 해야하는거에요. 근데 님들은 그 양반네들 근로자로 취급 안하잖아요? 시민을 위한 하인 정도로나 취급하지.
한마디로 사람들 시선에 공무원의 업무는 노동이고 뭐고로 안 보이고 '봉사'개념으로 박혀 있어요. 그러니 봉급 생활자로서 가장 기초적인 대가인 봉급도 줄이려고 하는거고, 자기네들 급료 상당수를 떼서 조성하는 연금도 '국민에 대한 봉사'라는 관념으로서 내놓으라고 하는 거죠.
님들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마주하는 공무원들 급이 대충 어느 급인지 아십니까? 끽해봤자 7급이에요. 그 양반네들은 서비스를 받으러 가는 당신네들이랑 하나도 다를 거 없어요. 그냥 봉급 받고 업무 하는 사람 정도죠. 다만 그게 정부에서 매년 지 죠때로 바뀌는 지침 따라서, 정해직 규칙에 맞춰서 행동해야만 하는 좀 특이한 직장일 뿐이죠. 아니, 법 지키는 건 다 마찬가진데 다를 것도 없죠.
사람들은 비리가 어쩌니 하면서 공무원들 그냥 완전 샹노무쉬키라고들이라고 말은 해요. 헌데 그런 비리 문제가 조직의 구성원 개개인이 마땅히 받아야 하고 가져가야 할 분량을 빼앗는 근거가 되어선 안되요. 니들 회사가 불법 저질렀다고 니들 월급 토막나면 좋습니까? 님 동료가 위법 저질렀다고 님 월급 10% 바겐세일당하면 납득하십니까? 비리와 부패는 해결해야 할 숙제지, 저들이 받는 걸 빼앗는 이유가 되서는 안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