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스토리는 그렇게 가게 살리려는 주인공에게 동네 주민이 와서 '하하하 칭구 넌 그냥 죤나 요리를 못하는거야 그러니 포기하셔'라고 하자 '흐그으흑흑끅끅'하고 우는데 귀신들이 텁하고 들러붙고, 이걸 쫓아내겠답시고 무당을 불렀는데 '하하하 난 프로라서 돈 안주면 안해줘', 신부님은 '악귀야 물러가라!'를 주인공에게 시전, 스님은 취해서 홀로 '아 내가 원이고 세상이 원인데 귀신과 인간의 공계가 없음이여'라면서 주정질
일단 30초만에 떠오른 것만 짚어보자면 '남 자는데 배 위에 올라가기 좋아하는 고양이귀 귀신', '발정난 처녀귀신(성불,성불을 하자!)','이불 뒤집어쓰고 귀신인 척 하는 동네 주민(...), 진짜 귀신 알아보시는 무당', '주인공 앞날을 비웃지만 맨날 찾아와주시는 츤츤거리는 신부님', '거기에 약주랍시고 만드는 걸 맨날 셀프소비하시는 동네 산의 스님' 정도?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제목은 트렌드에 맞게 대략 '오랜만에 추억을 되짚기위해 고향의 가게로 갔더니 쫄딱 망했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슬퍼서 내가 살려보겠다 싶어서 달려들다보니 이상하게 오라는 손님은 안오고 이상한것만 꼬이기 시작한다' 정도의 긴 이름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