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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1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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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예제를 들었던 실사례를 체험했기 때문이죠. 그림 그리던 놈은 유화인가 그거였고, 그림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는 놈은 그냥 '야! 이거 그거 고흐 그거 맞지?'라고 말했었죠. 그 대가로 면상에 유화물감이 쳐발렸음. '마 이 시벌롬이??'라는 말과 함께(....)
정작 그 그림은 제 생각엔 밥로스 아저씨 그리듯 쓱썩썩이었지만 그새낀 아는 화가가 고흐밖에 없었나보더라구요. 하긴 생각해보니 걔도 막 뭐 이상한거 쓱썩썩 발라대니 그림뚝딱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혈통에 밥로스가 흘렀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