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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7 03: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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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흘러서 다수의 무인차량이 등장하게 된다면, 현재의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자동차-자동차 사고'는 극단적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단하게 통상운전시의 경로 및 속도+경유지점 도착시간과 '돌발상황 발생시의 회피동선 및 속도'등의 데이터를 '서로 거리가 줄어드는 차량 간에' 교환을 하여 실시간으로 동선 계산을 한다면 통상시의 운전이나 '돌발사태'에서도 연쇄적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들겠죠.
예를 든다면, 같은 차선에서 5미터 가량 거리를 두고 주행중인 두 차량이 있다면, 선행차량(A)가 돌발사고 발생시에 움직일 '예상 경로'를 다양하게 두는거죠. 각 돌발상황 발생 방향에 따라서 각자의 패턴이 다를 것이고, 후행차량(B)는 선행차량이 어떤 유형의 돌발사태가 발생하건 간에 예상되는 차량의 경로를 이용하여 회피를 하여 추가 추돌을 피할 수 있겠죠.
만일 여기에서 반대차선에서 오는 차량 C가 있다면, A와 B의 데이터를 연계받아서 추가적으로 대응되는 회피동선을 짜고, 그에 맞춰서 추가 충돌 없이 회피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차량을 지나치면 이 데이터는 필요가 없으니 연계가 끊기는거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