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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1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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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취방에서 아는 동생이랑 자고 있었는데
문득 새벽에 깨어났는데 동생도 일어나있는 기척이 느껴지는거에요.
그래서 "너뭐하냐?" 물어보니까 "나 섹스하고있어"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평소에 존대 절처하게 하는 녀석인데 말이죠.
그래서 궁금해서 보려고하니까 몸이 안움직이는거에요?
가위에 눌렸구나 싶었지요.
근데 원래 가위눌리면 손끝부터 풀어야하잖아요
근데 갑자기 귓가바로옆에서 장난끼있는 여자목소리가 "이제 5초후에 너 잡아먹어버릴꺼야" 하더니
5 ... 4... 3... 숫자 세더라고요.
손끝부터 풀 시간이 없는거같아서 손에 한번에 힘 팍주고 한번에 일어났어요. 2초쯤에말이에요.
어찌나 초조하던지 원..
그리고 일어나서 보니까 동생이 실제로 깨어있긴했는데 그런말은 안했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