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8
2011-01-28 08:44:55
2
저는 독서는 커녕 한 두 문장 쓰는거조차 힘들어하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글쓴이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쉽게 알고자 글의 요점을 찾아봤습니다. (↑)
헌데 요점을 이해하고 위의 'ㅂㅈㄷ'님이나 '파괴의소변'님의 답변을 읽으면서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두 분의 반론은 글의 요점에 대한 대답이라기보단
글의 잘못된 예시에 대한 의견으로 보였거든요.
저는 토론이란걸 해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잘은 모르지만 토론도 일종의 대화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반론이든 동의든 요점에서부터 뻗어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대화가 오고갈 수 있잖아요.
의견을 받쳐주기위해 인용된 예시가 잘못되거나 부실 할 수 있어 그에 대한
지적은 있을 수 있겠지만, 끝에가서는 글에 쓰여진 요점에 대한 개인의 의견으로써
맺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 글이든 길어지면 반드시 빈틈이 생기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두 분의 댓글을 보고 예시가 조금 이상하구나 했거든요.
하지만 단순히 그런 빈틈만을 파고드는 일은 그저 꼬투리 잡는 식이 될뿐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