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 나는 있는 힘껏 외쳤다 다신.. 만나지말아요. 라고 말하는 그녀의 얼굴은 냉랭했다 마지막.... 마지막 내 부탁이야. 제발, 제발 떠나지마 바람에 스치우듯 울음이 섞인 나의 목소리도 그녀에겐 닿지 않았다. 사랑하지 않아요....이젠... 아 그리고 이러는 것도 정말 싫어요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난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걸어나갔다 차라리 우리가 모른사이였다면..... 카톡사진에 남아있던 나와 사랑했던 추억들을 보며 그녀의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다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끼며 그녀는 자신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된다. 파란 하늘을 보며 그녀는 슬픈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죽어도 그가 슬퍼하지 말길.... 나보다 더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길..... 하늘엔 따스한 햇살만이 쏟아질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