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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17: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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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튼 저쪽은 프레임 밖에서 계속 편가르기를 해갈겁니다.
편가르기가 안되는 사람들은 창피주기로 민심을 잃게 할 것이구요.
패배의 원인을 찾는 것 좋습니다만
누가 책임을 지느니, 누구 책임이니 하는거는 그닥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선거는 끝났거든요.
선거는 끝났고 어제도 끝났지만,
오늘은 아직 남아있고,
내일, 내일 모레, 그리고 그 이후 모두
아직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누가 생각해도 방향이 암울할것만 같지만요.
이야기가 자꾸 다른쪽으로 빠질 것 같아 각설하고,
선거 패배를 계기로 힘을 합쳐야지,
갈라져서 싸우면 안됩니다.
저쪽은 이제 정치 언론 검찰 다 뭉쳐서 큰일났다구요?
그럼 우리도 뭉쳐야해요.
갈라지는 만큼 약해질 것이고,
갈라지는 만큼 무기력하게 당할거에요.
저 역시 정치 잘 모르고 역사적 식견 없지만
이승만 박정희로 시작했어도
노무현 문재인도 나왔다는 사실은
알고 있잖아요?
촛불 하나, 표 하나가
모래성을 쌓은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환기 한 번 시키고
게임이나 한 판, 술이나 한 잔,
책이나 잠깐, 낮잠이나 조금 자고 일어나서
다시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