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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8 11: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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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겠으나, 의료계에서 박원순 시장에 대한 반발이 있더군요.
그 이유는 최근 ''옆집의사'라는 정책 안건 때문이죠.
'옆집의사'는 응급환자가 생기거나 재난이 발생할 경우 민간의 자원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근처에 살고 있는 의사에게 응급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죠.
그런데 의사들의 일부 반응은
근무 off임에도 불구하고 노예처럼 불러다녀야 하냐, 응급환자 치료, 재난구호는 전적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과 의무인데, 서울시의 이번 계획은 지자체가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반강제적으로 민간인에게 떠넘기려는 몰염치한 발상이다 등 부정적이더라구요.
35번 의사도 위와 같은 이유로 박원순 시장을 폄훼하였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의료계에서 박원순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