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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 0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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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는 노래를 그렇게 잘 부르셨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말로는 한량이던 외할아버지가 반해서 쫓아다녔다고 하던데,
결혼 후에 아들을 낳아도 한량의 기질이 사라지지 않았던 할아버지가 엄마를 낳자 일하러 나가셨다는 일화가 있죠...
외할아버지가 한성질하셔서 아들들이 사고치면 쇠파이프를...!! 그래도 한없이 선량하신 분이셨습니다.
아마 지금은 오래오래 더 사랑하시겠네요. 작성자님 글보니 더 보고싶은데.. 책임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