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4
2020-05-31 08:46:00
5
이거 네이버웹툰 무적핑크님 작품에서 살짝 바꿔서 나온거 있었죠ㅋㅋㅋㅋ
구멍가게아저씨가 가게보고있는데 꼬마애가 오더니 쪽쪽빨은 씨앗을 내밀면서 사탕 살 수 있냐고...
아저씨가 이게 뭔상황인가싶다가 문득 아들래미 교과서에서 봤던 내용(돈으로줘님께서 말씀하신 그 작품)이 생각나서 어찌대처해야하나 고심하고 애를 쳐다봤는데
그 자리에서 몇십년동안 일한사람은 사람 눈빛만봐도 알잖아요 진심인지 장난인지
애 눈빛이 장난기가 가득찬거임ㅋㅋㅋㅋ 그래서 씨앗을 확!걷어버리고 소리치고 혼내려고하다가 문득 생각을하게된거임
만약 지금 내가 화를 낸다면 내 속은 시원하겠지만 이 아이는 겁을먹고 어른이 더 빨리되겠지란 생각과
만약 내가 지금 모르는척 사탕을 건내준다면 난 얕잡아보이겠지만 동심은 지켜줄 수 있겠지
자 그럼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고선 다음 컷에
아니 난 제 3의 선택을했지라면서 애가 입에 사탕넣고 집가는데 고통스러워하는컷이ㅋㅋㅋㅋ
알고보니 건내준 사탕이 계피사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른의 맛을거다ㅋㅋㅋㅋ라면서 끝나더니
에필로그? 같은걸로 짧게 몇컷 더 그려진거임
이 애가 커서 수족관을 운영하는데 어느날 어린 남매가 오더니 70원? 80원?을 건내면서 물고기 살 수 있냐고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말을거는데 문득 자신의 어릴때(위에글)가 생각나는거임
그래서 애들에게 "어이쿠 이정도면 물고기를 사고도 남겠구나 하지만 여기있는 물고기들은 키우기어려우니 아저씨가 옆집에 말해서 꽁짜로 가져갈 수 있게 해줄께^^"라고 말을하니 애들이 신나서 옆집으로 달려갔고 옆집은 수족관이 아니라 생선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앞 도마위에 생선반토막나서 대가리가 세워져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써놓은 말이 '억하심정은 되물림되는 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