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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04: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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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2에 고3인 누나에게 장난을 쳤었죠(같은 반 짝꿍이 해보라고해서 해본거)
때는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1학기 기말고사시즌이었습죠
전 누나방에가서 노크를했고 누나가 누구냐고하길래 동생이라고하니까 들어와도 좋다고하여 들어갔습니다
누나는 공부중이었고
저는 그런 누나에게 연습장 한장만 달라고했습죠
전 누나가 자기가 사용하던 연습장 한장 찢어줄줄알았는데 장농을 열더니 빳빳한 A3용지만한 도와지를 꺼내주는게아니겠음?
전 그걸 받고선 이걸해야하나 말아야하는 고민하다가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실행에 옮겼죠
(받은 도화지를 휙~!던지며) 이딴거 필요없어^^<-웃어주는게 힛포인트
전 그날 비오는날 먼지가 휘날리도록 맞는다는게 먼지 처음 깨달음요ㅠㅠ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가서 저에게 저걸 해보라고 시킨? 짝꿍녀석의 목아지를 사정없이 흔들어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