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8
2016-11-01 01: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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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죽고싶지 않은겁니다.
그렇기에 여기에 글을 쓰셨을 거에요. 삶 정리하지 마세요. 라고 말 해도 제가 그 고통을 덜어줄 수도 없습니다만... 지치신 거잖아요. 살고는 싶은데, 자해하지 않고 남들처럼 살고 싶은데 안되니까...
뭐랄까, 이렇게 말리는 게 되게 이기적이란 건 아는데 그래도 살아주셨으면 해요. 그래서 행복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예전부터 그러진 않으셨을 거 아니에요. 언제부터 시작된 건지... 이미 알아보셨겠지만 좀 더 알아보시고... 부디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