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1
2017-11-26 0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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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렇게 가르쳤어!"
"아니, 어린놈이 어디서 반말질이야!"
"옛 성현이 이르길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했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도 있지."
"아니, 끝까지 반말질이네 너 어디 사는 놈이야?"
"아니, 이 시건방진 새끼가!! 자고로 군사부일체라 했다. 내 너에게 지금 가르침을 내리고 있거늘 어니 부모와 같은 스승님에게 반말질이냐! 넌 공맹도 모르느냐! 고얀놈! 예절을 누구한테 배워 먹어서는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