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3
2017-11-26 18: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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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국 하고 싶은 것도 못 찾고, 재미있는 건 찾았지만 하기엔 재주가 없고,
그래서 바람따라 구름따라 대충대충 흘러가고 있어요.
꼭 답을 찾아야 하는가.
그것도 의문이에요. 자신이 잘 하는 것, 좋아 하는 것을 하면서 사는 것도 좋겠지만 그게 없다고 의미 없는 삶은 아니니까요.
人 사람 인 자가 서로 기대어 있는 사람을 본따 만든 글자라고 하듯, 꼭 혼자서 완전 할 순 없는거죠.
...근데, 기댈 짝도 없는 난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