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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2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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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정책은 박근혜 정부에서도 연구하고 추진하려던 것이고요, 작년에도 서울대 의대를 대표하시는 분이 의대정원 늘려야 한다고 하셨네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분이 요즘에는 딴소리를 하시네요.
대체 의사의 입장에서 뭐가 손해죠? 미래 수익이 사라져서? 아니, 얼마나 벌지 알고?
훗날 뭔지도 모를 일 때문에, 밀리고 밀리게 되면, 지방에 내려가야 하는데, 거기에 다른 의사들이 더 있어서?
의사가 적어야, 내 파워를 느끼고 휘두를 수 있는데, 병원은 마음에 안들면 다른 의사 뽑고, 밑에 직원들은 다른 병원 찾아갈거니까?
이 어려운 시기에, 앞뒤 안맞는 소리만 앞세워서, 남의 목숨을 걸고 뭐하는 짓일까요.
전체의 반의 반도 안되는 의사들 투표로 뽑힌 의협회장.
그들이 유치원법, 선거법 개무시하던 자유한국당처럼, 협상을 안했을 뿐. 의료계와 논의도 없이 일을 하는 것도 아니었죠.
그래놓고, 우리랑 얘기 안했어! 날뛰고, 전공의, 학생들까지 밀어넣고~ 이게 무슨..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635235 )
정부와 국회는 자기 일을 할 뿐이고요, 지금과 같은 팬데믹이 언제 생길지 모르니까, 부지런히 준비를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