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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13: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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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몽골 땅에는 흉노, 돌궐, 위구르, 정령, 철륵 등 많은 민족들이 드나들었습니다.
지배자가 바뀔 때마다 혼혈이 있었겠죠.
유목민족은 워낙 옮겨 다니기에...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렵고 도식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원나라 세운 몽골족만 볼까요?
그들은 수,당시대의 실위 20여부 중 몽올실위가
차츰 서쪽으로 이동하여 후에 막북을 통일합니다.
실위는 거란의 별종이라고 합니다.
거란은 동호와 연관됩니다.
동호는 흉노 동쪽에 있다가 흉노에 쫓겨나서 선비족,오환족이 되었습니다.
몽골,만주,한반도,연해주의 민족들이 서로 연관성은 어느정도씩 있는데
크게 동호계(동호,산융,선비,오환,고막해,거란,실위,몽골 등)
예맥계(조선,고구려,부여,옥저,동예,대수맥,소수맥,양맥,백제,두막루 등)
숙신계(숙신,읍루,말갈,물길,여진,퉁구스계 여러부족)로 구분합니다.
모두 가까이 있으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일부는 혼혈도 생기고 그랬습니다.
숙신과 읍루와 말갈, 물길, 여진이 딱 똑같이 승계되는 것은 아닙니다.
동만주,연해주 지방의 유력했던 집단이 각 시대에 그 지역을 대표해서 불린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