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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23: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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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윗분 말대로 작성자님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 남사친에서 남자친구 된 사람이 전남친이 된지 이제 이틀째네요. 이젠 친구조차 되지 못해 슬퍼요. 차라리 그냥 친구로 지낼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긴 들어요. 하지만 생각만 들었다 뿐이지 후회하진 않아요. 하지만 전남친과 만나는 1년동안은 분명히 행복했고 만나는 동안 제 선택을 후회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점점 사랑이 사라져가는 걸 느끼는 막바지에도 후회하지 않았어요. 저는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마음 가는대로 잘 선택해보세요 ㅎㅎ 단, 남사친이 작성자님에게 마음이 없는 상황에 섣부른 고백은 자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남친도 못 되고 남사친도 잃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