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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08: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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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계도 그렇고 여러 마약성 진통제들이 곳곳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여러 진료과목에서 다양한 환자들에게 쓰이죠.
상당수의 병원에서 부작용의 가능성과 약제의 성분을 제대로 고시하지 않고 처방하는 게 문제이지, 임산부에게 쓰인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모든 의약품은 임부에 대해, 또는 태아에 대해 쓰면 안되는지, 쓸 수 있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는지, 써도 무방한지 분류가 되어있고, 쓰면 안되면 처방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국내 부인과에서 처방이 무분별하게 되고 있다는 취지의 댓글이신 거라고 생각하고, 일부 동의합니다.
환자들이 공부해야 하는 현실은 언제나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