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해지세요. 작성자님은 살쪘어도 작성자님이예요. 살쪘어도 예뻐요. 아직 고등학생이고, 한창 예쁠 나이예요. 뚱뚱하든 말랐든 그게 무슨 상관이예요? 살쪘다고 어머니가 구박하시면, 그건 어머니가 자식 가슴에 대못을 박는 죄를 지은거지 작성자님이 죄지은게 아니예요. 어머니께 서운하다고, 내가 찌고싶어서 찐것도 아니고 뺄수도 없는 상황인데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말해보세요.
사실 아빠가 지금까지 본인을 위해서는 만원 한 장도 안 쓰신 분이라 동생이 이만 오천원짜리 티 한장 선물해드렸더니 기겁하셨거든요. 아무래도 그 면도기가 비싼거라 그러신것 같은데, 그게 좀 안타깝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서 아버지가 그 면도기를 꼭 쓰셨으면 좋겠는데 아깝다고 안쓰셔서 고민이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