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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18: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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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살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자주 출몰하는 고양이가 있었는데
평소에도 차에 고양이들 오르내리며 보닛 도장 긁는것 때문에 불만이 많았고,
그래서 고양이를 보자마자 준비해뒀던 캔 통조림으로 꼬셔서 부르니 다다다와서 비비기까지 하길래
"냥이야 내 차에는 올라가지 말아라~" 혹시 사람의 마음이 전해질까 쓰다듬으며 몇 번씩 얘기했었고,
그 뒤 고양이는 제 출근시간에 맞춰서 자주 제 차 보닛 위에서 저를 기다렸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