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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1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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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가소성 플라스틱일경우.. 열에 상당히 약하죠 ㅠ
플라스틱은 녹는점이라는게 없고 유리전이온도라고 해서 온도가 높아질수록 점점 물성이 변하는데요, 한마디로 차가우면 딱딱해지고 뜨거우면 고무처럼 물렁물렁 해진다고 보면 됩니다. 고무의 경우 그 물렁물렁해지는 온도가 영하라서 상온에서도 물렁물렁한거구요. 저런 장난감용 플라스틱의 경우 열에 약한 걸 쓰면 60도 정도에서도 경도가 약해지고 물렁해지는데, 그런 상태에서 압력을 받거나 중력에 의해 눌러앉으면 저렇게 고정되는거죠.
근데 스탠드라고 한걸로 봐서 내부에 전구가 있는 구조인듯 한데, 그러면 자체적으로도 열을 내는건가요? 핸드폰 충전의 경우 위에 뜨거운 충전상태의 핸드폰을 올려놓거나 한게 아닌 옆에있는거 만으로는 플라스틱이 물렁해질 정도의 열을 공기중에 전달하진 못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