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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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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주일정도만 매일 500ml물병 (마시지 않은 꽉찬 것) 들고다녀보시길 권합니다.
무겁다고 느껴진다면 일단 미러리스는 제외하시길 바랍니다. 바디+렌즈 하면 500그램 넘는게 많거든요.
저기 나온 EOS M 시리즈는 DSLR유저들이 서브 카메라로 많이 쓰는데, 바디+22mm단렌즈 하면 450그램이 넘습니다. 거기에 스트랩이나 케이스, 바꿔끼울 렌즈를 사면 더 무거워지겠죠. DSLR은 더 무거우므로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가볍다는 100D는 렌즈를 안껴도 미러리스+렌즈 보단 무겁습니다.
마이크로포서드 같은 경우는 최고의 장점이 경량화입니다. 핸드폰 보단 무겁지만, 핸드폰보다 훨씬 나은 감도, 심도, 조작감을 보여주죠. 디자인이 예쁜 제품도 많구요. 하이엔드나 휴대폰보다 센서가 크고, DSLR이나 캐논/소니의 미러리스보다는 센서가 작습니다. 좋게말하면 이것저것 다되는 다용도의 밸러스 잡힌 제품이구요, 나쁘게말하면 크게 장단점이 없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고급렌즈가 저렴한건 장점이네요. (신품기준 150만원 넘는 제품이 거의 없습니다.)
더욱이 질문자 분은 추가 렌즈를 구매하실 생각이 크게 없으시고 50만원 안쪽에서 고르시는거면 RX100M2나 LX7정도로 선택권이 좁아집니다. 둘다 연식이 있는건 어쩔수가 없구요...
저는 a5100에 35mm 1.8렌즈 를 추천드립니다. 돈이 되시면 둘다 가셔도 좋구요. 센서도 적당하고, 셀카도 되고 다용도로 쓰기 좋습니다. 메이저한 제품이라서 정보 얻기도 편하고 간편합니다. 연식도 그나마 최근이구요.. 다만 조작감은... 익숙해지면 쓸만하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