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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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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맞벌이 하는 작가구요. 제 입장이 이렇다보니 글쓴님 와이프분에게 많이 이입되서 글을 읽었네요. 제 생각에는 그냥 안맞는 듯해요. 글쓴님이 답답해 하시는 것 만큼, 글쓴님 와이프 분도 답답하고 글안써지고 이 결혼생활은 두 분 인생에 결코 도움도 안될 듯. 감성만 보고 둘이 만나서 참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아무리 결혼이 사랑이 기본 베이스라지만, 현실은 현실이구요. 결정적인건 글쓴님은 말끝마다 이해한다 이해한다 하시지만, 이해한건 없으신 듯 합니다. 그리고 글쓴다고 직장 그만둔건 정말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