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8
2016-04-20 10:47:47
2
갑자기는 아니구요, 팬들 말로는 2012년 아름다운 밤이야 했을 때부터 조짐이 보였다고 해요. 저는 14년 굿럭때 절절하게 느꼈구요.
그 전에는 진짜 사람들 말처럼 연습벌레에 착하고 고집이 좀 세도 좋은 사람이었어요. 비스트 레전드 라디오는 꼭 장현승이 들어갈 정도로 말도 많이 하고 재밌었거든요.
근데 트러블 메이커를 활동하기 시작하고서부터 스타병에 걸린건지, 말수도 적어지고 팬들이랑 교류도 잘 안하기 시작했어요. 보이는 라디오, 팬이 다 보는 그런 상황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폰만 가지고 놀더군요.
솔직히 그땐 여자친구 생겼나? 할 정도로 저도 의심이 많았어요. 근데 그때 그런얘기 하니까 사람들이 절 까로 몰고가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잘못 생각했나보다 했는데 ㅋㅋ 역시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