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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7 23: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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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토론 처음부터 끝까지 보셨으면 그런 소리는 안하셨을겁니다.
동영상을 보셨어도 왜 그런 이야기를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 토론 처음부터 끝까지 남자 출연자들은 여자 출연자들 들러리만 서주면서 아 그렇습니까로 일관했습니다.
남자가 질문하는 상황이 질문을 받았는지, 자신이 자청해서 추가로 질문을 신청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저 일반인 출연자 청년이 질문할때는, 저 토론에 참가했던 TV로 지켜봤던, 모든 남자들은 속칭 빡쳐있던 상황입니다.
저 청년이 질문하는 의도는 이걸겁니다.
우리도 의도해서 군대를 간건 아니다. 그런데 군 가산점을 삭제하면 우리가 군대를 간 것은 무엇으로 보상해줄거냐.
그런데 저 여성 출연자는 남자가 발언을 시작하자마자, 한구절 한구절 토를 달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일반인이고 준비가 안되어 있던 남자는 당황합니다. 그래서 말도 더듬고, 발언도 정리되지 않고, 난감해집니다.
진행자는 일단 시간이 다 됐으니 질문이고 뭐고 정리하고 싶어지죠.
그래서 남자 출연자는 당황한 나머지 한마디를 던집니다. 총대신 책을 잡고 싶었다고.
그 대답이 '그래서요?' 죠. 그리고 그 뒤에 웃음은 '쟤 왜 저래?' 라는 의미가 당연히 내포되어 있다고 봅니다.
왜 이 짤을 쓰냐고요?
당연히 사회적 지위가 있는 토론 패널이 한 일반인을 개무시하면서 던진 말이기 때문입니다.
약자 멸시라구요.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