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밀러의 실험으로 만든건 재료 때려넣고 랜덤으로 만들어지는 화학적 합성이지만
생명체 내에서는 효소가 관여해서 만들기 때문이지요.
아래 그림은 단백질은 아니지만 기질특이성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올렸구요.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기질의 3차원적 구조와 정전기적 인력 등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탐지하기 때문에 특정 기질을 정확하게 인식합니다. L형 만드는 효소가 D형 만들 확률이 오히려 0에 수렴할거에요.
"D형 안쓰고 L형만 쓰기때문에 창조된것이다"라는 말 보다는 "초기에는 L형 D형 다 있었지만 L형 쓰는넘만 살아남았다"가 훨씬 설득력 있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