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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1 16: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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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지만...
우선 온실처럼 완벽한 환경을 제공해주는게 아닌이상 햇빛이 강한 날도 있을테고 비오는 날도 있을테고....식물은 어느정도 스스로 삼투 조절이 가능해요. 공변세포 삼투조절로 기공 열고 닫는거 아시자나요. 저장액이건 고장액이건 극단적인 상태만 아니라면 세포가 생명할동을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거라 생각해요. 오히려 삼투 조절하면서 환경에 적응하여 생명유지를 한다고 할까요. 위에 제시된건 단순히 "세포 하나"만 놓고 양 극단의 상황을 (이론적으로만)보여준거 같네요. 그러니 어떤 상태는 나쁘고 어떤 상태는 좋다라고 단정지어 말하는건 너무 이분법적인 사고가 아닐까요.(물론 극단적인 상황은 안좋은거죠.)
식물세포가 너무 팽윤 상태에 있으면 물질의 이동이나 대사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과유불급~
식물이 싱싱하다 못해 빳빳하게 서 있는게 꼭 식물에게 좋은 상태라는건 아니자나요. 상추 쌈 싸먹는 사람한테나 좋죠.
그리고 등장액이라고 해서 식물이 시들시들한 상태는 아니고 그냥 보통상태에요. 단순 세포의 물질대사만 놓고보면 가장 이상적인 상태죠.
정상이라는 단어와 물이 들어가고 나오는 모습을 보니 왜 steady state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요...ㅠ
내가 지금 무슨소리를 하고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