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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1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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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보단 규칙을 만들어야 해요
자동차와 마차는 동시대에 존재 했지만 도로 교통법은 그 이후에 나옵니다
ai가 나왔고 이제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인간이 몇 십년간 만든 창작물을 학습한게
ai 입니다
거기에서 흥행 한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흥행 패턴을 인간이 해석 할 수 없는 영역에서 분석하고 결과를 만들어 제공 하지만 그건 기존의 방식을 분석 한 겁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양산형 창작물이 정말 공장 처럼 찍어 낼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 이건 식상함과 아는 내용이 되면서 도태되거나 하나의 장르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소설의 경우 ai소설 앱이 나오고 그 앱에서 사용자 기호에 맞게 장르를 선택 하는 겁니다
먼치킨+하렘+판타지+마법사+게임+일상+몇화 이렇게 하면 완결작 하나 나오던가 하면서 말이죠
다만 이것의 한계는 다른이와 이 즐거움이 공유가 불가 하게 되면서 나만 읽은 소설이 된다는 점 입니다
또한 이걸 극복 하기 위해 다른 이들과 공유 하면서 본다고 해도 현재 양산 되는 먼치킨나 회귀물 보다 재미를 공유 할 수 있을 까요? 내가 설정한게 더 재미있어 라고 안싸우면 다행이겠죠?
음악도 마찮가지 입니다
미술은 더 어려운게 제가 기억 하는 미술은 잘 그리는 것 보다 그 작품이 가진 이야기가 더 중요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i의 그림은 이야기가 없어요 그냥 잘 그린 그림일 뿐이죠
광고와 디자인은 다를거라 하더라도
급을 나누기 좋아하는해당 업계는
ai가 만든 그 광고와 디자인에 급을 나눌거고 차등해서 비용을 청구 할 겁니다
유행은 돌고 돌지만 유행도 매번 변주가 될것이고
인간은 기존과 완전히 새로운것을 ai에게 요구 하게 될거라 과거만을 학습하는 ai 한계는 존재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변호사 판사 검사 약사 의사는 ai로 전환은 어려울 겁니다
서로의 증거만을 가지고 사실 여부에 따라 판결 할텐데
기존의 판결 결과도 과거 판결 결과를 학습한 결과 를 가지고 판결 할 겁니다 지금도 판결이 말이 안된다는 상황인데 그럼 과연 학습한 ai가 일반시민들의 법감정을 따라 올수 있을 지에 대해선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어요
아마 법관련 ai는 변호사 상담 쪽에는 적용 될 확률이 높습니다 어찌 보면 키오스크 처럼 되서 적용 되는거 아닌가 싶구요 더 크게 넘어야 할 산은 '오염된 증거'를 어떻게 판별 하느냐가 최대 핵심이 될겁니다
의사나 약사는 감기 같은거면 키오스크로 대체 될수도 있을 겁니다
기나긴 수련과정과 다양한 환자 케이스를 통해 전문의가 되고 사람마다의 다른 변수를 고려 해야 하는데 그정도야 많은 케이스를 때려 박으면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을 진단 하는건 문제가 안되겠지만 심각한 질병은 결국 사람이 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것도 환자의 '거짓말'을 뚫고 진단을 해야 하다 보니 그럴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거짓을 판별하는 ai도 적용 되겠지만
인간의 거짓말은 입력값의 가장 큰 변수가 될겁니다
지금은 그것을 어찌 관리해야 하고 어떤 규제를 고민 해야 할 시기 입니다 모쪼록 암담한 미래 보다 이걸 어떻게 이롭게 사용 해야 할지 고민하는게 나은 상황이고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게 많은 고민과 목소리를 내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