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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23: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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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판춘문예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이런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결정을 했다면
내 말 좀 들어주세요. 내 말이 맞지 않아요? 하는 생각을 가지고 방어적인 어투로 글을 쓰고 내 편(?)의 치부를 제대로 도려내는 남편의 발언은 생략했을 것 같은데..
한국 사람들 한창 민감하죠. 내가 우리가 뼈를 깎아 바친 회사에서 사회에서 조직에서 버림받고 내쳐지는 문화에..
혼자 생각이지만 가상의 화자를 창조해 그 사람이 욕먹는걸 보고 싶어 하는 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