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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04: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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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상적이라고 하시면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전기차 컨셉이 나왔을 때 거의 똑같은 얘기가 있었죠. 인프라가 어렵다, 전기의 한계 등등....
결국 하이브리드가 나왔고, 논란을 뒤로하고 점차 상용화 되었죠.
그리고 전기 차도 미국은 도시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도 늘어나는 추세구요.
전기차로 가는 게 딱히 환경적 이득이 없다는 얘기도 많죠. 직접 태우지 않아서 그렇지 어차피 많은 전기가 화력으로 만들어 진다고...
그러나 전기를 재생 에너지로 만드는 비율이 높아지면....얘기가 달라지죠.
다음 산업의 중심 중에 하나가 이 재생 에너지 일 겁니다.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구요.
선택의 기로에 선 거죠. 둘다 리스크가 있습니다.
원전 계속 운영하면 안전의 리스크가 있구요.
다른 방향으로 뛰어들겠다...하면 인프라 구축이 에너지 소비 증가를 맞출 수 있냐는 리스크가 있죠.
원전 계속 운영하면, 안정성은 확보되나 재생 에너지 방향으로 가는 흐름에 뒤쳐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구요.
어떤 리스크를 택할 건지는 선택입니다. 어차피 미래를 완벽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구요.
님이 언급하신 프랑스도 2025까지 17개 원전을 닫을 수 있다고 발표 했네요.
위에도 썼지만, 만약 원전 사용 연장을 한다면, 어차피 그 연장 기간 끝나면 또 같은 얘기가 나올 겁니다.
그때 다른 나라 탈 원전이 진행되어 안정적으로 수급이 이루어질 때 시작하면 안정적이야 하겠지만, 많은 기회를 잃겠죠.
누누히 말하지만 선택의 문제입니다. 위에 제가 가져온 매체에서 말하듯 5-8년에 재생 에너지 생산 단가가 원자력보다 낮아진다면...
일시적인 전기값 인상은 피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잃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