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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1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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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깽이를 두달째 임보중인데 이상하게 정이 안가더라구요
제 고양이가 두 마리가 있어서 지금 총 세마리입니다(둘째는 임보냥이보다 늦게 들였어요)
지금 볼 때마다 이상하게 거슬리고 짜증이나서 하루하루 임보 끝날 날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임보냥이가 예쁘고 활발한 냥인데도 별로 안예뻐 보여요
정이 안가는건 정말 어쩔 수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 고양이한테 정이 안가는건, 작성자님이 원해서 데려온 아이가 아니라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다른 사람이 골라온 고양이잖아요? 고양이가 예쁜 것과 별개로 '이 냥이가 내 냥이다'하고 작성자님이 고양이를 보고 반해서 데려온게 아니라서
내 고양이라는 생각이 안드는 걸 수도 있어요
꼭 남의 고양이를 돌보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진 않나요?
일이 원만하게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 안되면 빨리 다른 곳으로 보내는게 작성자님이나 고양이에게 좋은 일인거 같아요
억지로 끼고 있어봤자 스트레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