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당일에는 작성자님의 할아버님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본이 망했다는 걸 몰랐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게... 그 시기에는 조선인 마을과 일본인 마을이 따로 나뉘어져 있을 정도로 식민지화가 진행되어 있어서 웬만한 사람들은 일본이 망할 거라고 생각하기 힘들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해방되었다는 걸 안 것은 할아버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8월 16일부터였죠.
이건 시장스시 건보다 심각해 보입니다. 시장스시 와사비 테러는 어디까지나 수준 떨어지는 일부의 잘못이였지요.(일부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차치하고...) 그런데...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는데 외국인 비하 표현을 쓴다 건 도저히 일부의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어보이네요.